범죄도시 2 < The Round up>
1. 개요
범죄도시 2 <The Round up>는 2022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액션 영화이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전편의 마동석, 최귀화에 더해 손석구가 새로운 악역 `강해상`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홍기준이 출연하지 않고 정재광이 새로 합류했다. 전편의 조연출 담당이었던 이상용이 감독을 했다.
이 영화는 한국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467,525, 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인 지난 882일 동안 한국 영화로는 최고의 오프닝 기록이다. 2022년 국내 영화로는 처음으로 1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리고 2022년 6월 11일 1000만 관객 돌파했다. 천만관객 영화 중 28번째이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
범죄도시는 기획할 당시부터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시리즈 작품이다. 마동석이 직접기획에 참여해
마석도가 해외를 나간다는 설정으로 시작하여 활동범위를 베트남으로 확장시켜 새로움을 더했다.
해외에서 발생했던 여러 범죄 사건을 면밀히 조사해 스토리를 완성했다.
베트남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취소되면서 시나리오를 변경하였다.
베트남이 등장하는 분량은 CG팀과 콘티를 짠 후 베트남 현지 스태프가 배경 소스를 찍고 한국에서 최대한 분위기가 비슷한 곳을 찾아 세트를 만들어 진행했다.
시놉시스
" 느낌 오지? 이 놈 잡아야 하는 거 "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이 있음 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배경 - 2008년
장르 - 범죄/ 액션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06분 ( 1시간 46분 )
감독 - 이상용
배급사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사-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개봉일 - 2022년 5월 18일 (대한민국)
제작비 - 130억
흥행수익 - 북미 $812,859
출연진
마동석 - 마석도 : 대체불가 괴력의 형사, 금천경찰서 강력반 부반장
손석구 - 강해상 : 잔인하고 야수 같은 납치범
최귀화 - 전일만 : 금천경찰서 강력반 반장
박지환 - 장이수 - 새로운 삶을 꿈꾸는 전 이수파 보스
허동원 - 오동균 - 금천경찰서 맏형 형사, 마석도의 오른팔
하준 - 강홍석 : 금천경찰서 강력반 브레인
정재광 - 김상훈 - 금천경찰서 강력반 열혈 막내 형사
남문철 - 최춘백 : 조은캐피털 회장
박지영 - 김인숙 : 최춘백의 아내
차우진 - 최용기 : 리조트사업가 최춘백과 김인숙의 외동아들.
박광재 - 박실장 - 조은캐피털 실장 최춘백의 오른팔
우강민 - 라꾸 :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조폭
강덕중 - 까불이 : 베트남 사설 도박장에서 있던 라꾸의 부하
2. 줄거리
가리봉동 사건 4년 뒤, 금천구 어느 한 편의점에서 정신병자가 칼을 들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이내 한 남자가 등장하고
그 남자는 바로 마석도이다. 마석도를 몰래 잠입해서 정신병자를 제압하려고 하지만 금방 들켜버리고
"나 믿어 못 믿어하며" 한방에 정신 병자를 제압한다.
수배를 하던 강도 3인방 중 한 명이 베트남에서 자수를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유종훈이 자수했다고 하여 베트남에서 죄수를 인수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전일만 반장은 떠나게 된다.
유종훈을 만난 마석도와 전일만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고 " 왜 자수를 했니? 얄밉게도 먹는다" 하며 진실의 방을 베트남 경찰서 안에서 시전을 한다. 진실의 방에서 깨달음을 얻은 유종훈은 자신이 겪었던 일을 말하게 되는데...
며칠 전 어느 한 봉고차로 남자가 올라탄다. 그 남자는 최용기였고 " 넌 납치된 거야! "하며 강해상이 칼을 빼들고 납치해서 돈을 받았는데 돈이 적어 해상과 일행들은 돈을 보고 어이없어하며 유종훈은 " 이거 때문에 납치한 거야?" 하며 빈정거린다. 유해상은 이종두를 보며 " 초짜들이네"하며 언쟁을 이어 가는 사이 이 틈을 노려 최용기는 도주를 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금방 잡혀버린 최용기. 이때 해상이 갑자기 최용기를 죽여버린다. 기백도 죽여버리고 말한다." 대가리 하나 줄어서 좋지?"라고 말한다. 장소를 옮겨 이들을 매장한 후 해상은 폰으로 여권을 찍어 가족에게 보내 돈을 더 요구한다.
" 용기 아버님 아드님 팔 하나 보냅니다. 5억 입금하시면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
그렇게 이야기를 다 들은 마석도는 유종훈과 함께 납치사건을 같이했던 이종두를 찾으러 종두집으로 찾아가지만 이미 죽어있는 이종두였다.
다음날 마석도는 금천구 경찰서로 최용기로 실종신고 들어온 거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하고, 수소문하며 땅속에 묻혀있던 용기의 시신을 찾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강해상 찾기에 돌입하게 된다.
강해상을 찾아다녔던 라꾸라는 한국 조폭에 대해 듣게 되고 그가 있는 도박장으로 향하는데.. 한편 강해상은 숙소로 돌아오는데 방 문 앞에 떨어져 있는 불이 살아있는 담배꽁초를 발견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이미 잠입해 있던 최용기 아버지가 보낸 킬러들이 숨어 있었다. 그리고 이를 눈치챈 강해상은 욕실로 들어가게 되고 서서히 킬러들이 해상을 죽이러 숨죽이며 다가가기 시작한다. 한 명이 살며시 문고리를 돌려 열자마자 한명이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우당탕탕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다시 잠잠해졌다. 다시 문이 열리고 얼굴에 피가 범벅된 강해상이 나오는데
바로 뒷문이 열리고 강해상의 부하가 등장한다. 이를 보고 덤비는 킬러들 강해상도 달려들고 난장판이 된다. 다 해치우고 강해상은 남은 한 명에게.." 누가 보냈어?" 하며 묻자 "조까 새끼야~"하며 말하자 바로 칼로 찌른다. 그러자 " 최춘배"라고 고통을 내뱉으며 대답한다.
그 시각 라꾸를 찾으러 도박장에 온 마석도는 부하들을 원펀치로 날려버리면서 도박장 소란스럽게 되고 라꾸가 등장한다.
라꾸는 한 대 맞고 총을 들이대지만 순식간에 뺏기고 강해상의 위치를 알게 된다.
강해상 숙소로 찾아간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은 이미 난장판이 돼있던 숙소를 보고 이것저것 보며 최용기 여권을 찾아내는데 이때 숨어있던 강해상이 칼을 들고 전일만을 기습한다. 같이 있던 부하와 강해상은 마석도에게 덤비지만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부하를 보고 상대하기 힘든 사람인 걸 알아차리고 바로 도주를 하게 된다.
그 뒤를 쫓아가는 마석도 하지만 금방 놓쳐버리고 만다.
다음날 전일만의 어깨 부상으로 한국으로 마석도와 전일만은 귀국하였다. 마석도는 곧장 누구를 찾아가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장이수였다. 장이수에게 " 사무실 다 때려 부수기 전에 앉아라 " "불법체류자새끼야" 하며 말하고
장이수는 " 합법된 지가 언젠대? " 말대꾸를 하고 마석도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한국 밀항선루트 좀 따와바" 하며
물어본다. 예전에 장이수가 아니라며 반항을 해보지만 무시당하고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답하게 된다.
그날밤 엘리베이터 안으로 최춘백과 그의 부하가 타고 그 뒤를 따라 어느 한 남자가 타게 된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뒤에 따라온 남자는 뒤돌아서며 " 강해상입니다." 말하자 춘백은 "이 새끼"라고 소리치는 순간
그의 부하가 강해상에게 달려들어 격투가 벌어진다.
그의 부하를 힘겹게 칼로 제압한 강해상은 춘백을 납치한다. 최춘백의 아내에게 돈을 요구하는데 남편이 살아있는 거 확인되면 돈을 준다고 한다.
강해상은 내일낮 1시까지 일산 중앙사거리까지 차를 타고 혼자 오라고 하지만, 아내 김인숙은 운전을 못한다며 운전사와 같이 간다고 한다. 이들은 해상과 협상에 성공하게 되었다.
마석도는 형사가 하면 낌새를 차릴 거라면서 운전기사를 섭외하는데 그 운전기사는 바로 장이수였다. 운전을 하며 가는 중에 전화가 걸려오고 해상이 "일단 U턴" 하며 뺑뺑이를 돌리기 시작하였다. 이때 강해상은 오형사를 발견하였고
오형 사는 폐건물을 찾아 최춘백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부상을 입고 있는 최춘백을 부축하며 나가는 도중 강해상에게 기습적으로 칼침을 맞아 부상을 당하고 같이 온 경찰에게 해상은 들키면서 일단 차를 타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인질은 확보되었지만 장이수는 강해상의 일행 < 청부업자> 에게 쫓기고 있었다.
백화점 주차장에서 멈춘 후 장이수는 돈을 가지고 튀고 아내 김인숙은 해상의 일행에게 붙잡혀 칼로 협박을 당하고 있는데
마석도가 나타나 순식간에 칼 잡은 손을 꺾어 제압한다.
그날 밤 장이수는 돈을 가지고 중국 밀항을 하러 항구에 나타나게 되고, 거기에 강해상이 나타나는데 장이수의 전국수배령 뉴스에서 중국으로 밀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쫓아온 것이었다. 돈을 포기 못하는 장이수는 칼을 꺼내 " 내가 누군지 아니?"
"하얼빈의 장첸이야 개객기야" 하며 소리친다. 하지만 이는 강해상에게 통하지가 않았고 겁먹은 장이수는 돈을 놓고 줄행랑을 친다.
돈을 가진 강해상은 검문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버스에 올라탄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장이수가 있었다.
장이수는 누구에게 한통의 전화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검문을 피해 가던 강해상이 탄 버스는 지하 터널 한가운데서 멈춘다.
버스 앞에서 누군가 견광봉으로 차량 통제를 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누군가는 마석도.. 장이수의 연락을 받은 마석도는 버스의 경로를 쫓아 터널로 먼저와 있던 것이였다.
버스 안 승객들에게 내리라고 안내를 하고 버스 안에 둘이 남게 된다. 해상은 " 왜 이렇게 쫓아다녀 징그럽게~" 하며 그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석도를 보며 " 돈 필요해? 5: 5로 나눌까? " 말하자 마석도는 " 누가 5 야? " 하며 석도는 강해상의 제안을 거절하고 버스 안에서 둘의 격투가 벌어지며 마석도의 승리로 강해상을 제압한다.
3. 영화 후기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며 손석구의 출연으로 이슈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한방에 나가 떨어트리는 마석도의 시원한 액션 통쾌하며 어리숙해 보이지만 장이수를 이용해서 강해상을 잡을 계획까지 세운 거 보면 힘만 센 캐릭터가 아닌 힘도 좋고 머리도 좋은 형사인데... 왜 아직도 반장이 아닌지 모르겠다.
3편에는 반장으로 될는지.. 언제나 봐도 진실의 방을 보여줄 때가 익살스러운 거 같고 간간이 나오는 애드리브 또한 약간 무거운 소재에 코미디 요소를 첨가해 언제나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인 거 같다. 또한 손석구의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잔인한 캐릭터를 잘 살려 드라마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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