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팔이 꿈틀되며 팔씨름계도 접수한다고? 챔피언

챔피언포스터 팔씨름

챔피언

 

1. 개요

한국 최초 팔씨름 영화이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설정 및 제작 노트 

챔피언은 국내 최초 팔뚝액션이라는 신선한 설정 안에 유쾌한 웃음과 가슴 뜨거운 감독의 순간을 촘촘하게 구성해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마동석이 팔씨름을 하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 하나에서 출발했다" 며 초기 기획 단계를 밝힌 김용완 감독은 "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입양아, 싱글맘 같은 사회적 편견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며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탄생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감독, 각본 - 김용완 

제작- 코코너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2018년 5월 1일

상영시간 - 108분 (1시간 48분)

 

등장인물

마동석 - 마크 :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된 주인공

권율 - 진기 :  친한 동생 마크의 스포츠 에이전트 매니저를 자처한다.

한예리 - 이수진 : 남편은 차사고로 사망하고 두 남매를 키우는 아줌마

이규호 - 펀치 : 대한민국 팔씨름 1위를 이긴 사나이.

강신효 - 캄보 : 대한민국 공식 팔씨름 1위

양현민- 유창수 : 사채업자 및 도박장 주인이며 재벌가 3세 의 스폰을 받아 움직인다.

남연우 - 김팀장 : 유창수의 오른팔이다.

옥예린 - 준희 : 이수진의 딸이다. 매우 쾌활한 성격을 가졌다.

최승훈 - 준형 : 이수진의 아들이다. 눈치가 빠르다.

농담을 하자 족발로 때릴려고하는 장면

 

 

2. 영화 줄거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어느 한 클럽. 한 남자가 건들건들 들어온다. 하지만 시비를 걸려 클럽 가드에서 뒷덜미를 잡혀 끌려나가는데 알고 보니 클럽가드 마크를 찾고 있었던 진기 (권율)였다. 진기는 마크에서 좋은 조건의 팔씨름 시합을 해보자며

제안을 하게 되고  그 제안을 믿고 받아들인다.

 

그 시합은 그 클럽 주인이 만든  클럽 안에서 열리는 팔씨름이었고 진기는 자기 선수라며 마크를 불러 시합을 진행시키려 하지만 돈을 걸고 진행하라 하지만 땡전 한 푼 없는 진기였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그는  주위 사람에게 마크에게 베팅을 권하지만 아무도 베팅을 안 하자, 자기 여권을 던지며 마크가 지면 10년 동안 이 클럽에서 일을 하겠지만 이기면 그 돈은 다 마크와 진기 자신이 가지기로 하며 시합을 진행시킨다.

 

상대는 대회에서 10위 선수였었고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사이 시작과 함께 힘의 대결이 시작되는데..

마크는 쉽게 상대 편을 이기고 진기는 기뻐하며 돈을 넣은 그릇을 집어 들지만 클럽 주인의 방해로 땅에 휘날리며 사람과 뒤엉켜져 있다. 클럽주인은 이에 분개하며 마크를 해고시켜버리고 마크는 클럽을 나오게 된다. 

진기는 다시 연락하겠다며 말을 남기며 한국으로 돌아가 버리고 마크는 경비원으로 다시 취직을 하게 되고 그렇게 살아간다.

진기가 마크에게 연락을 하며 한국에서 팔씨름 시합을 나가보자며 제안을 하고 한국 와서 낳아준 어머니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수락을 하게 되었고, 경비는 진기가 다 해결해 준다고 했지만, 마크는 자신의 돈을 써가며 한국에 도착한다.

 

스포츠카를 끌고 온 진기는 스포츠에이전트로 잘 나가는 척하고 마크는 티켓 보내준다면서 안보 내줘서 자기 돈을 썼다며 거짓말쟁이라며 막 뭐라 하고 차를 타고 식당으로 향한다. 도착한 곳은 어느 뷔페식당.. 이미 여러 접시를 비워 옆에 쌓아놓고   먹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모르는 분의 딸 돌잔치.. 하는 식당이었던 것. 때마침 아이를 안은 부모들이 앞에 왔고 진기와 마크는 덕담을 하고  다시 식사를 한다.

 

진기는 유창수 사장을 찾아가 팔씨름 대회 및 토토를 운영하면서 승부조작까지 하는 시나리오를 제안하게 되고 

유창수는 돈 냄새를 맡고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내가 지라고 하면 시합에서 지고 이겨야 한다면 이겨야 한다.라는 식의 말을 진기에게 하며 돈을 준다.

 

돈을 받아 호텔에서 밤을 보내는 마크와 진기. 안마의자를 경험하고는 마크는 웃으며 잠이 들어버리고 유창수 사장의 제안을 말하려는 진기는 잠이든 마크를 보고 말문을 열지 않는다.

 

그다음 날 마크는 어머니 집을 힘들게 찾아갔고 어머니 집 앞에  서게 된다. 문 앞에서 망설이는 찰나.. 계단을 올라오는 두 아이남매는 마크를 보며 무서워하고 마크는 뒷걸음치며 집밖으로 도망치듯 가는데.. 집안으로 들어간 두 남매는 험상궂은 아저씨가 찾아왔다며 이수진에게 말을 하게 되었고 창문너머로 그 남자를 보게 된다.

 

이수진은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서고 집에 간 줄 알았던 마크가 미행을 하고 일터까지 따라오며 얼굴을 확인한다.

마크 동생인가?  몰래 이수진을 보던 마크는 뒤에서 진기가 나타나며 이수진에게 들키고 진기는 마크를 보고 저 여자도 우리 본다. 저 여자에게 관심 있냐며 말을 걸러가는 걸 막는 마크. 

 

진기와 마크는 그 건물 안에서 팔씨름 시합을 하며 유창수사장에게 마크의 실력을 보여준다.

유창수는 재벌 3세에게 도박판을 제안하게 되고 팔씨름 대회 1위 콤보를 불러놔 실력을 검증시키고 확인한다.

 

이렇게 팔씨름 대회를 아니 승부조작을 통한 돈벌이는 시작하는데... 대회결승전에서 한판 이기고 한판 지는 게임이었지만

마크에게 뭔가를 건네어주려는 이수진이 시합을 구경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유창수는 이수진을 보고 옆으로 가 추근대자 열받은 마크는 지는 시합을 그냥 이겨버렸다.

 

열받은 유창수는 이수진 가게 있던 진기에게 행패를 부리고 마크가 나타나 유창수 부하들을 내동댕이치고 파출소로 끌려가는데.. 이수진이 와서 입양되었던 친오빠라며 진기와 마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마크는 이수진과 그녀의 조카들과 함께 살며 친해지게 되었고, 돈을 받으러 오는 유창수 부하들을 물리치며 가족을 보호하며 살아간다.

 

대한민국 1위 콤보를 이긴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섭외하는 유창수..

팔씨름 대회가 열리고 콤보와 마크 수많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올라가지만 콤보는 떨어지게 되고 결승전에서 마크와 붙게 되는 펀치... 유창수는 진기를 대회가 열리는 장소 뒤에서 보며 제안을 하고  지는데 선수금 1억.. 지면 1억 총해서 2억을 줄 테니  시합에서 지는 게임을 하라며 진기는 제안을 하고  마크는 거절한다.

 

돈이 필요했지만  명예를 선택한 마크... 첫 판에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시합에 응원하러 온 이수진과 조카들을 보며 힘을 얻어 슈퍼파워~ 하며 팔뚝에 힘이 쑤욱~ 쏟아나요~ 역전극을 펼치며 펀치를 내동댕이치며 우승을 거머쥔다.

 

챔피온의 팔씨름 장면

 

3. 영화 후기

뭐 크게 액션씬도 없다. 팔씨름 하나로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 지금  오버 더 톱을 보고 보면 훨씬 대중화가 되어 재미가 더 있었을 영화이다.

그때는 팔씨름이 그냥 동네놀이 정도의 하나? 이 정도 수준이었지만 오버 더 톱으로 인해 팔씨름의 인지도가 많아지고 팔기술등 다양한 시합의 룰과 정보를 습득하고 본다면 좀 더 재미있을 영화였던 게 너무 아쉽다.

 

보면서 언제나 마동석가 출연한 영화는 곳곳마다 애드리브인지 대본에 있던 대사 인지 모르지만 재미난 장면들이 많이 있어 지루함을 덜 생긴다.

"  채무가 있어서 왔다.. " " 채무가 누구야?" 하는 장면은  아 한국말을 잘 모르면 생길 수 있는 장면.. 너무 태연스럽게 물어봐서 여기서도 빵 터졌다. 

암튼 다시 보기 전에 팔씨름 프로그램 < 오버 더 톱>을 보고  영화를 본다면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마동석 출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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