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이 될 상인가? 관상가 양반 -관상-

관상 포스터

 

관상 2013

1. 영화 정보

실제 역사 계유정난에 관상가가 있었다는 상상력을 가미한 소재로 만든 영화이다.

장르 - 사극, 드라마

감독 - 한재림

각본 - 김동혁

각색 - 한재림

출연 -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김의성, 정규수

제작사 - 주피터필름

배급사 - 쇼박스

개봉일 - 2013년 9월 11일

상영시간 - 139분 ( 2시간 19분)

월드 박스 오피스 - $61,559,184

대한민국 관객 수 - 9,135,806명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 

송강호 - 김내경 :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이다. 양반 가문의 큰아들이며 자제였으나 아버지가 역모에 연루되어 죽고 집 안이 망해서 처남인 팽현, 아들 진형과 함께 시골에 은둔해 있고 다리를 저는 아들을 데리고 살고 있다. 

이정재 - 수양대군 : 역모를 통해 왕이 되고자 하는 야심가이다. 그의 수하 한명회의 계략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백윤식 - 김종서 : 호랑이의 상을 가진 자이자, 왕에게는 충신이 그는 수양대군을 견제하다가 먼저 수양대군에게 죽게 된다.

조정석 - 팽현 : 김내경의 처남이다. 다혈질적인 면이 있으나, 평소에는 방정맞고 유쾌하다. 하지만 김종서가 수양대군을 죽인다고 밀고를 하여 김종서가 수양대군에게 죽게 된다.

이종석 - 김진형 - 김내경의 아들이다. 출신을 속이고 과거에 합격하여 관리에 오르나 수양대군의 수하 한명회에 출신을 들켜 눈이 멀게 되고 죽임을 당한다.

김혜수 - 연홍 : 한양 최고의 기생이며 관상가로 유명하지만 관상은 볼지 모르고 눈치가 빠르며 사업수단이 좋다. 김내경을 스카우트하여 한양으로 들이게 된다.

김의성 - 한명회 : 수양대군의 수하이며 계략가이다. 출신이 천하였지만 수양대군의 눈에 띄어 그의 계략가로 활약하게 되고  두 명의 임금을 모시고 김내경의 예언대로 죽어서 연산군 시절에 목이 달아나는 부관참시를 당했다.

 

 

2. 줄거리

귀한 귀인이 집에 들어오다.

 

때는 문종 1452년 화려하게 차려입은 두 일행이 들판 어느 허름한 집으로 들어선다.

 

용한 관상쟁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왔다며 김내경을 찾아왔다. 그는 집 안에서 낮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장사가 잘될는지 물어보려고 찾아왔다는 말에 거짓말을 할 거면 가시요 라며 눈썹이 까맣고 눈이 작은 것이 장사엔 괌 심도 없다며 남자를 보고 말을 한다. 

 

여자에게는 무당 끼는 있지만 무당이 아니다며 거짓말을 할 거면 가라고 한다. 

그 여인은 한양에 연홍이라는 기생집을 운영하고 있는 거기 안주인 연홍이었다. 

 

그녀는 김내경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가버린다. 좀 뒤 김내경의 아들 김진형이 집에 들어오고 김내경의 처남 팽현이 우리 닭 먹는다며 좋아한다. 

 

닭을 먹으면서 김내경은 어쩔 수 없이 부탁을 하길래 관상을 봐줬다며 말을 하면서 아들보고 관직에 오르면 조부처럼 목을 베일 팔자라며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들 김진형은 목이 베어 죽더라도 관리가 될 것이라며 말을 하자 그의 빰이 철썩하며 말이 끝나자 무섭게 김내경의 손이 그의 빰을 후려쳤다.

 

비록 역적의 집안이었지만 진형은 관직에 오르고 싶어 했다.

운명을 벗어나 각자의 길로 나서는 주인공

 

 

처남인 팽형에게 집 안을 일으키기 위해 연홍을 만나 돈을 벌어야겠다고 말을 하고 아들에게는 장사를 위해 떠나는 것처럼 글을 남기고 가기로 했다. 하지만 그의 머리맡에는 종이가 있었고 그것은 그의 아들 진형이가 집을 떠나 관리가 되어서 아버지와 삼촌을 모시고 싶다며 집을 떠난다는 글이었다. 

 

연홍을 만나고 연홍은 이들을 위해 거한 술상을 차려주고 취한 틈을 타 그들에게 서약서에 사인을 받고 그들은 기생들과 함께 재미나게 놀며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다음 날 계약서를 보고 한탄을 해보지만 그들은 연홍에게 당하고 그의 집에서 관상을 보게 된다. 열심히 관상을 보며 돈을 벌고 있다가 연홍의 방에 잠입하여 연홍이 기생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가 관아에서 살인사건의 증거를 못 찾아 해결을 못하여 연홍을 찾아왔는데 그 기회를 타고 김내경은 사건의 용의자를 잡아내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목숨의 노리는 자가 생겼다.

 

그날 저녁 밤 의문이 사내들이 집에 들이닥쳐 김내경과 팽현을 데리고 끌고 가고 이들을 심문하더니 말에 탄자가 사내들에게 죽이라고 시킬 때 이들을 구하러 온 이들이 오는 틈을 타 우물 안으로 뛰어내렸다.

 

그리고 일어나니 어느 방 안 김종서의 집이었고 그는 김종서를 만나 관상을 보고 그의 신임을 얻어 관직까지 얻게 되었다. 그래서 관직에 있는 이들의 관상을 보게 되는데 거기서 썩은 냄새가 난다며 한 관리를 가리키자 그를 조사하였더니 관직을 팔아 뇌물을 받아 부를 쌓고 있던 관리였다. 

 

그의 소문을 궁 안에까지 소문이 자자해지자 궁금한 임금 문경이 김내경을 보자고 하고 그와 만나 얘기를 하고 끝이 났다.

그날 밤 몇 명의 사내가 김내경 집으로 찾아오고 팽현은 그들을 나무라지만 시끄러워 밖으로 나간 김내경은 사내무리들 중에 임금이 있는 걸 보고 맨 발로 마당으로 뛰쳐나가 엎드려 절을 한다. 

 

왕이 되고 싶어 하는 자들이 있다면서 그들의 관상을 보아 역모를 하려는 자를 골라내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문종에게 관상을 보라는 자들을 보게 되고 마지막으로 수양대군의 관상을 보러 가지만 이상하리만큼 틀린 관상에 문종에게 본 대로 관상을 애기 하자 문종은 세자가 걱정된다며 얘기를 한다.

 

그리고  병으로 세상을 뜬 문종은 유언으로 김내경에게 김종서를 도와 세자를 보필하라는 글을 남기고 김종서를 찾아가 수양대군에 대해 말을 하지만 같이 보자며 수양대군을 만나러 간다.

 

아들이 출신을 속이고 벼슬에 오르는 걸 보게 된 김내경은 당황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그를 지켜본다.

거기서 수양대군에게 속은 걸 안 김내경은 진정 역적의 상이라 보았고 수양대군은 김내경에게 며칠 후 있을 잔치에 김내경을 초대한다.

진짜 수양대군을 보다

팽현은 수양대군이 자기 사람들을 챙긴다면서 수양대군에게 가자며 애기를 하지만 그는 거절하고 김종서의 수하와 같이 말을 타고 수양대군이 사냥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 병사의 수를 보고하라고 하지만 그는 거절하며 김종서를 능욕한다. 이에 화를 내는 김종서였다. 

 

며칠 후 수양대군의 잔치에 초대받은 자들이 많이 모이고 연홍은 궁을 그대로 재현해 놨다며 수양대군의 야욕을 말을 하고 

그에게 아첨을 하기 위해 모인 관상가들과 아첨꾼들이 모인 곳에서 자신의 운을 보며 김내경을 보고 그에게 가서 말을 한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 " 하며 귓속말로 왕이 되어서 결정하지 말라며 김내경의 능력을 좋게 생각한 수양대군의 결정을 빨리하라는 말을 한다. 

 

김내경은 김종서를 만나 빨리 수양대군을 처리하지 않으면 화를 당할 거라면서 말을 하고 김종서를 임금을 찾아가 이를 아뢰고 역모의 상이라며 말을 하지만 임금은 믿지 않는다.

 

그리고 수양대군은 직접 단종을 암살하기 위해 독이 든 수침을 들고 접근하는데  경비교체를 위해 온 병사들이 접근하자 암살 시도를 거두고 화를 내며 단종과 헤어지게 된다. 

 

단종은 관상 책을 보게 되고 역모의 상에 대해 알게 된다. 김내경은 연홍에게 잠이 든 수양대군에게 접근하여 역모의 상에 있는 점처럼 만들자고 하고 위장하여 접근한 뒤 점을 찍는 데 성공하게 된다. 

 

사간원의 진형이가 의문의 사내에게 당하여 눈이 멀게 되고 김종서는 수양대군의 병사가 중국사신을 모시러 갈 때 치기로 작전을 짠다.팽현은 사람들이 김종서가 시켰다는 말을 듣게 되고 이에 열받은 팽현은 수양대군에게 달려가 김종서의 계략을 말하게 되면서 수양대군은 중국사신을 호위할 병사를 거두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수양대군의 책사 한명회가 꾸민 짓이엿고 팽현은 속아 김종서의 배신인 줄 알고 수양대군에게 찾아가 이를 고한 것이었다.

 

이에 김종서의 계략은 어긋나게 되고  김내경은 김종서를 구하기 위해 김종서 집으로 달려가지만 수양대군이 바로 도착해  자객들을 보내 김종서가 죽게 되면서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하는 계유정난이 일어났다.

 

그리고 김내경의 아들 김진평은 눈이 멀어 그들의 편에 못 서게 되고 왕이 된 수양대군에게 끌려 나오게 된다. 김내경은 수양대군을 찾아가 살려달라고 얘기를 하고 수양대군을 김내경에게 다가가 어째 내가 왕이 될 상인가? 하며 묻고 길이 남을 성군이 되실 거라 말을 하지만

 

왕은 이미 왕이 된 사람에게 왕이 될 상이라는 건 우습지 않냐며 그의 벌로 화살을 날려 아들 진평을 죽인다. 

그리고 김내경을 살려두고 떠난다. 

 

몇 년 후 연홍은 그들이 있는 곳을 찾아왔고 연홍을 따라 한명회가 따라와 김내경과 마주치고 목이 잘릴 팔 자라며 김내경에게 관상얘기를 듣게 된다.

 

죽게 될 때까지 그 말을 두려워하며 지내다가 죽어서 연산군에 의해 목이 참해지는 부관참시를 당하게 되었다.

3. 영화 후기

재미로 봐도 관상이란 소재를 역사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영화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점 관상등의 소재로 천재 권력과 돈 맛을 알게 되었지만 나라를 위해서 관상을 보며 노력한다는 이야기가 참신해서 좋았다. 

 

하지만 한명회의 계략에 아들 진평이 눈이 멀게 되면서 처남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김종서가 죽게 되고 진평이 수양대군에게 살려달라고 아부를 하지만 끝내 수양대군에게 죽는 장면은 많이 서글픈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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