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기생충

 

 

 

기생충포스터

기생충 2019

1. 개요

우리나라 최초로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받은 각기 다른 상류층 하류층 가족 문제를 다룬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이다.

봉준호 감독 인터뷰 중 " 이영화는 악인이 없으면서도 비극이고, 광대가 없는데도 희극이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 

 

영화 중 홍수 씬은 고양시에서 촬영되었으며, 고양시 아쿠아 촬영 스튜디오에서 큰 수조 안에 약 20개의 건물들을 짓고 나서 근처 강에서 약 50톤의 물을 끌어온 뒤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CG 작업은 우리나라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하였다. CG는 박사장집과 반지하 집등 다양한 곳에서 적용되어 표현되었다. 

 

 

장르 - 드라마

감독 - 봉준호

각본 - 봉준호, 한진원

출연진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정지소, 정현준, 박서준

제작사 - 바른손이앤에이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개봉일 - 2019년 5월 30일 

상영시간 - 131분 ( 2시간 11분)

월드 박스 오피스 - $263,136,741

관람객수 - 1031만 명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 

송강호 - 김기택   : 김기우 기정의 아버지이며 백수이다. 허당끼가 있으며 책임감이 없는 아버지 모습을 보인다.    

 장혜진 - 박충숙 : 김기택의 아내이다. 전직 해머 던지기 선수로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땃었다.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 박스 접기로 연명하고 있다. 기택의 가정부를 내보내고 그 집 가정부로 들어간다. 

최우식 - 김기우 : 김기택의 아들이며, 수능을 4번이나 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걸로 속이고 영어 과외를 하게 된다.. 친구의 부탁으로 박기태의 과외선생을 맡게 되면서 그의 가족들을 하나씩 끌어들인다.

박소담 - 김기정 : 미술대학 준비생이었고 불합격해서 현재는 백수신세다. 기우가 박동익 사장의 집에 채용될 때 그의 재학증명서를 위조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매력이 있다.

 

이선균 - 박동익 : 세계적인 IT기업의 대표이사이고 기정이 차 안에 놓은 여자 팬티를 보고 윤기사를 오해하고 다른 이유를 붙여 해고해버린다. 선 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조여정 - 최연교 : 동익의 아내이며, 단순하고 순진하다.

정지소 - 박다혜: 기우가 맡은 과외 17살 학생이다. 기우와 사랑이 싹트면서 몰래 비밀연애를 시작한다. 

정현준 - 박다송 : 동익의 막내아들이다. 먼저 지하실에 누군가 있는 걸 보게 된다.

이정은 - 국문광 : 박동익 집의 가정부이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 

 

기생충의 스틸 컷

 

2. 줄거리

김기우에게 엄청난 기회가 찾아온다. 

 

 

남다른 뷰를 가진 반지하에 살고 있는 김기우와 그의 가족들이 살고 있다. 기우는 와이파이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집 안에서 왔다 갔다 한다. 

 

기정과 기우는 화장실 안에서 와이파이를 잡고 핸드폰을 하는 중이다. 오늘도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 온 가족이 피자박스를 접고 있는다.  기술은 유튜브에서 배우고 박스를 접고 있는 그때 동네 방역이 시작되었고 집에 구더기도 있어 창문을 열고 박스를 접는다. 

 

박스를 접고 회포를 풀고 있던 중 반지하 창문 위로 한 남자가 노상방뇨를 하려고 한다. 그때 기우 친구 민혁이 정신 차려 정신! 하며 그 남자에게 소리를 치고 그 남자는 가고 민혁이 집 안으로 들어와 가족들에게 인사를 한다.

 

부자에 공부도 잘하는 금수저 민혁은 교환 학생으로 가게 되면서 김기우에게 자신이 하고 있던 과외를 맡기고 웬만한 대학생보다 수능 4번이나 친 네가 훨씬 잘한다며 그에게 부탁을 한다.

 

문서를 감쪽같이 위조한 것을 보며 기택은 말한다. "서울대에 문서위조학과 없나?" 그러자 기우는 " 나는 위조나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말을 한다.   기택은 놀라며 " 너에겐 계획이 다 있구나"라고 말을 한다. 

 

취직을 한 기우 

 

 

새소리에 채광이 환희 빛나는 넓은 대저택으로 들어서고 거기서 박동익의 가정부가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기우의 위조문서는 뒤로 한채 과외수업에 참관하고 싶다고 하는 동익의 아내 최연교는 수업을 보게 되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는 일타 강사로 빙의해서 수업을 잘 이끌어나간다.

 

수업을 끝내고 돈을 받고 집을 나가려 하는데 동익의 막내아들 다송이가 장난을 치며 내려오고 가정부와 놀고 최연교는 다송이의 상태를 말해준다.

 

몇 명의 미술선생분들이 왔지만 다들 금방 떠났다고 말을 하자 불현듯 기우는 누군가가 생각났고 일리교주립대 미술학과 나온 제시카를 한번 만나 보시겠냐고 물어보자 최연교를 흔쾌히 승낙을 한다. 

 

제시카는 다 계획이 있구나!

 

제시카는 기우와 함께 박동익의 집으로 들어서고 최연교와 상담을 하고 바로 수업을 하게 된다. 거기서 기우에게 애인이냐고 물어보는 다혜에게 기우는 아는 친구라고 말을 하고 둘은 키스를 하게 된다. 

 

최연교는 기정의 수업을 몰래 지켜보는데 다송이 예의 바른 자세로 기정의 수업을 잘 듣자 이에 놀라 신뢰하게 되었고 일을 마치고 온 박동익대표와 인사를 하게 되고 박동익은 운전기사보고 선생님을 데려다 주라며 지시를 내린다.

 

제시카는 운전기사가 집에 데려다 주려하지만 됐다며 가다가 내려달라고 하며 팬티를 벗어 뒷좌석에 내려놓고 가버린다. 

그다음 날 박동익은 차 뒷자리에서 여자팬티를 발견하고 아내 최연교에게 보여주며 카섹스를 한 거 아니냐고 추측을 하고 마약까지 하는 거 같다며 다른 이유로 운전기사를 해고했다. 제시카에게 운전기사를 해고시켰다고 하자 나이가 있는 분이 안정적이라면서 큰 아버지 운전기사로 일하던 분을 소개해드린다고 한다. 

 

 집을 점령하다!

 

꽤 좋은 운전실력으로 합격점을 받은 아버지 김기택은 박동익의 운전기사로 취직을 하게 되고 기우, 기정은 마지막 남은 가정부의 자리를 노린다.

 

  다혜와 애기 중에 가정부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 제일 좋아하는 복숭아를 못 먹는다는 말을 듣자 불현듯 계획이 떠오르고 그것을 실행하게 된다.

 

병원에서 사진을 찍고 결핵에 걸렸다며 최연교에게 말을 하고 연교가 있을 때 복숭아 가루 때문에 기침을 하자 거기에 피같이 보이게 만들어 결핵에 걸린 사람으로 만들어 해고를 시켜 새로운 가정부

박충숙을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박동익의 집으로 취직이 되어버렸다. 

 

정체가 탄로 난 기우 가족!

 

막내 다송이의 생일날 박동익의 가족은 캠핑을 가기로 한다. 캠핑을 떠난 박동익 가족이 집을 떠나자  김기택의 가족이  이 집을 점령하였다.

그들은 일광욕도 하고 목욕도 하고 재미나게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큰 거실에서 비싼 술을 탈탈 털어먹고 먹을 거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비가 억수로 내리면서 가족들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 찾아온다.

 

벨을 누른 사람은 전 가정부 국문광이었다. 집에 놓고 간 게 있다며 찾아간다고 말을 하고 들어와 지하실로 통하는 비밀통로를 열고 내려가 자기 남편에게 먹을 거를 주며 한 번만 봐달라고 애걸복걸하며 현 가정부인 박충숙에게 얘기를 하는 순간 계단에서 몰래 엿듣던 기우가족들이 넘어지면서 그들의 핸드폰에 그 영상이 찍히게 된다. 

 

그 영상으로 기우 가족들을 볼모로 잡고 협박을 하고 있던 중 기회가 보이자 그들을 덮쳐 핸드폰을 뺏는 사이 박동익의 아내 최연교에게 전화가 오고

계곡 물이 불어나 캠핑을 접고 집으로 간다며 곧 도착하니 짜파구리를 해달라고 얘기한다. 

 

홍수로 바뀌어버린 세계

 

 

이에 급하게 집을 치우고 전 가정부부를 지하에 가둬놓고 박동익의 가족을 맞이한다.  전 가정부 국문광이 올라오지만 박충숙의 발차기에 지하로 굴러 떨어진다. 국문광의 남편은 이상한 행동을 하며 전구센서를 이마로 켰다껏다를 반복하지만 박동익 가족들은 이 수신호를 알아보지 못하고 고장이 났다고 생각한다. 

 

김기태의 가족들은 밖으로 나가려 거실로 왔을 때 박동익 가족들이 거실로 오게 되고 기태 가족은 거실 소파 밑으로 숨게 된다. 거기서 모욕적인 말을 다 들은 기태는 상실감이 커졌다. 

몰래 빠져나온 기태 가족은 집으로 돌아가지만 엄청난 소나기에 물이 불어나 동네가 잠기는 중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집이 잠기는 중이었다. 기태 가족들은 필요한 것만 집어 들고 피난처로 이동한다.

 

뜻밖의 사건이 터지고 만다. 

 

그다음 날 상쾌한 아침을 맞는 최연교는 제시카에게 전화를 걸어 다솜이의 깜짝 파티에 와달라고 전화를 하고 그들의 집으로 초대가 되어 모두가 모이게 된다.

 

파티가 열리고 기우는 지하로 내려가보지만 그때 올가미를 만들어 기우에게 걸고 나가는 남자는 기정에게 다가가 칼로 가슴을 찌른다. 이에 박충숙은 딸을 구하기 위해 남자와 싸우고 있지만 누구 하나 도와주는 이가 없다. 죽어가는 제시카 기정을 보고도 자기 아들을 태우기 위해 기택에게 차 키를 달라고 하지만 이에 못마땅해한다.

 

박동익은 차 키만 가지고 가려하자 이에 참지 못하고 기태는 박동익을 찔러 죽인다.

그리고 밖으로 도망가는 기태 하지만 누구도 보지 못하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아버지가 살아있다!

 

한 달 뒤 기우는 깨어나게 되고 엄마 박충숙과 재판을 받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되었고 그 사건은 뉴스에 많이 나왔다. 

그걸 보고  그 사건이 일어난 박동익의 집을 찾아가게 되는데 거기엔 다른 외국인 가족이 들어와 살고 있었고 조명이 깜빡깜빡거리며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그걸 보고 암호를 풀어 기택이 그 집 지하실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기우는 열심히 살아 그 집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재력가가 되어 아버지를 만나는 상상을 하며 끝난다. 

 

3. 영화후기

온 가족이 백수로 하루하루를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며 하층민 가정을 보여준다. 거기에서 금수저 친구로 부터 과외수업을 하게 되는 기회를 찾게 되어 그들이 제대로 된 삶을 찾기 위해서 남의 자리까지 비열한 방법으로 해고를 시켜 그 자리를 차지하는 장면과 위조문서를 작성하고 그걸 보고 위조가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대사가 겹치며 파렴치하지만 그 삶을 벗어나기 위해 어떠한 짓이든 저지르며 밝고 올라가 삶을 바꿔 보려는 그들의 처절함이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뜻깊은 장면들이 많이 있고 재미난 스토리들과 심오하게 봐야 이해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아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 

마지막에 기태가 박동익을 죽이고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경찰도 그를 못 찾았을 때 어디 갔을까 상상을 많이 했지만 역시나 지하실에 숨어산 다는 거는 상상은 했지만 조명 신호로 암호를 해독해 그 집에 살고 있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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