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 원아이드 잭 Tazza : One Eyed Jack
1. 개요
영화 타짜, 타짜: 신의 손의 후속작, 원작의 3부의 내용이다.
원아이드 잭은 플레잉 카드 중에서 애꾸눈으로 나오는 스페이드 잭, 하트 잭카드를 말한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설정
주인공은 원작처럼 짝귀의 아들인 도일출이고 원작의 나라가 각색된 애꾸라는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원작에서 영미라는 캐릭터랑 이름만 같은 뿐이다.
주인공 도일출역에는 류준열이 물망에 올랐으나 불발되었고 이후 박정민이 낙점되었다. 애꾸 역에는 류승범 마돈나역은 김민정으로 촬영에 들어갔으나 의견 차이로 하차하면서 최유화로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1편의 주인공 고니가 건설사 사장이 되어 도일출을 만나 충고와 조언을 해주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설정이 없다.
원작에서는 애꾸 마돈나와 사랑하는 사이이지만 영화에서는 면식만 있는 사이이다.
시놉시스
전설적인 타짜인 '짝귀'의 아들 도일출은 한쪽 눈을 실명한 정체불명의 타짜 ' 애꾸'를 만나면서 진정한 고수들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애꾸로부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무적의 카드 '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특별한 꾼들이다.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누아르
감독 - 권오광
원작 - 허영만, 김세영 만화 < 타짜 3부: 원아이드 잭>
출연진 -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제작사 - 싸이더스, 엠씨엠씨, 비에이엔터
배급사 - 롯데엔터
제작기간 - 2018년 9월 12일 ~ 2019년 2월 2일
개봉일 - 2019년 9월 11일
상영시간 - 139분 (2시간 19분)
제작비 - 110억 원
월드 박스 오피스 - $17,218,012
총 관객수 - 2,228,821명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등장인물
박정민 - 도일출 : 짝귀의 아들
류승범 - 애꾸 : 물영감 상대로 한몫 잡기 위해 팀을 조직한 장본인.
최유화 - 마돈나 : 물영감의 애인
우현 - 물영감 : 서천로터리 회장 김방수
윤제문 - 이상무 : 타짜 마귀. 20년 전 애꾸를 애꾸눈으로 만들고 짝귀를 죽였으며 일출이 거액의 빚을 지게 만든 인물이다.
이광수 - 까치 : 돈 많은 유부녀를 꼬셔서 한몫 잡으려다 애꾸의 농간으로 실패하고 팀에 합류한다.
임지연 - 윤영미 : 카지노칩을 훔쳐서 연명하고 있으며 까치와 엮이게 된다.
2. 줄거리
공시 준비생인 도일출은 공부는 포기하고 , 도박장에서 도박에 전념하며 살고 있다.
어느 날 도박장에서 비틀거리는 여자 마돈나를 만나고 식사를 같이하게 된다. 마돈나는 도일출의 손을 보더니 너는 공부만 해야 한다며 하고 계산을 하는 사이 어느 남자에게 끌려간다.
도박장으로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차와 부딪힌 도일출은 차주인이 나와 문짝값 어쩔 거냐는 말에 마돈나가 차 안에 탄 걸 보고 카드게임을 제안하게 되고 차문 값 천만 원으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이기지 못하고 공시생에서 빚쟁이로 전락한 도일출은 옥상 위에서 2명의 남자한테 맞고 있다.
한 긴 머리의 남자가 다가와 도일출이 맞냐면서 내가 애꾸가 도일출이 보증을 서겠다며 도일출을 데려간다.
도박장에서 카드게임을 하면서 애꾸는 짝귀에게 진 빚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한다.
애꾸에게 타짜가 되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고 애꾸는 제안을 하게 되는데 룰렛에서 이긴다면 알려주겠다고 말하고 이긴 도일출은 애꾸의 밑에서 일하게 된다.
이후 애꾸는 돈 많은 영감 물영감을 작업하기 위해서 영미(임지연), 까치(이광수), 권 원장(권해효)을 섭외해 팀을 꾸린다.
까치와 영미는 돈 많은 젊은 사업가부부로 땅을 사러 왔다가 도박판을 하며 천천히 물영감 돈을 따주고 ,
애꾸는 돈을 잃은 물영감에게 접근해서 선수를 소개해주는데 그 선수들은 바로 도일출과 권 원장 이었던 것이다.
성공적으로 계획대로 물영감의 돈을 조금씩 따는데 , 일출은 물영감과 같이 있는 마돈나를 다시 만나게 된다.
마돈나가 머물던 호텔로 찾아간 일출은 마돈나의 남편이 죽고 남은 돈으로 물영감에게 투자를 했다는 말을 듣고 물영감에게 투자했던 돈을 회수하라며 그간 벌인일들을 말한다. 둘은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내고 그다음 날 아침 눈을 뜨니 물영감 패거리가 앞에 있고 몸은 묶여 있다. 마돈나가 들었던 애기를 물영감에게 말해버린 것이다.
다른 일행들은 까치의 희생으로 무사히 탈출하게 되었고, 일출은 물영감차에 실려가는데 애꾸가 그 차를 들이받아 일출을 구하였다.
애꾸는 자신의 빚이 짝귀를 배신해서 도와준 거라고 하자 일출은 애꾸를 떠났고 , 애꾸는 까치를 구하기 위해 물영감을 찾아가고 물영감이 섭외한 타짜 마귀와 대결에서 져 한 팔이 잘린 채로 죽는다.
일출은 폐인이 되어 도박장을 전전하던 중 까치가 발이 잘려 목발을 짚게 된 채로 나타나 애꾸가 죽었음을 알려준다.
일출은 애꾸의 복수를 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마귀를 찾아가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 전날 마돈나는 일출을 찾아가 물영감, 마귀, 마돈나 등이 자기편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한패가 되어있는 일출과 물영감, 마돈나를 꼬셔 한편으로 만들고 마귀를 몰아가는 일출이었다.
게임에서 진 마귀는 배신당한 지도 모른 채 양어장에 끌려들어 가지만 한쪽팔로 끝까지 버티자 마돈나가 팔을 전기톱으로 잘라버린다.
마돈나는 자기가 얻을 게 없음을 알고 떠나고, 물영감과 돈을 나누기 위해 차를 타고 떠나지만 물영감은 돈이 아까워 차를 한적한 곳에 세우고 일출을 몰아세우지만 , 이미 물영감의 운전기사는 일출의 편이었던 것. 그가 물영감을 제거한 후
일출을 보며 말한다 " 내가 영감을 따라 도박판에서 배운 게 있는데 그게 뭔지 아냐? 먹을 만치 먹었으면, 눈 딱 감고 일어나라 " 라며 자기 몫만 가지고 떠나간다.
3. 영화 후기
타짜의 후속 편으로 생각하고 봤지만 어느 동네의 회장돈을 따기 위한 무리들의 계획.. 최고의 도박가들이 아닌 각개 전문가들만 모아서 하는 게 도박영화가 아닌 거같이 느껴진다. 화투가 아닌 카드로 이루어지는 게임이 다보며 개연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나름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또 찾아봤는데 원작하고 영화랑은 큰 틀을 유지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서로 다른 점들이 많이 나온다는 게 흠이다.
감독 분들이 계속 바뀌어서 그런지 역량에 따라 감독의 보는 시각에 따라 많이 틀려지는 거 같다.
여주인공은 별로 심히 비중이 없어 보이고.. 연기를 잘하는 임지연이 말괄량이 캐릭터를 하다니..
내 생각했을 때 임지연이 마돈나역을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지만 내가 감독도 아니고. 시리즈 물이다 보니 타짜의 흥행이
시리즈의 기대감만 더 부풀려지게 만들어 관객들의 실망감에 흥행에 실패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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