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조선 흡혈귀를 잡아라! 조선 명탐정: 흡혈 괴마의 비밀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비밀

조선 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2018

 

1. 개요

조선시대 명탐정의 시리즈 물로 3번째 작품이다. 김탁환의 소설 방각본 살인사건이 원작이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 

방각본 살인사건은 2015년 2월 25일 민음사에서 발행하였다. 

방각본 살인사건은 정조 즉위 2년째 1778년에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방각본 살인 사건 - 장안을 뒤숭숭하게 한 연쇄 살인 사건이었고, 그 현장에는 언제나 당대 제일의 매설가 청운몽이 쓴 소설들이 놓여 있었다. 범인으로 억울하게 처형당한 그를 기리며 김홍도가 초상화를 그렸고 , 젊은 금부도사 이 명 방은 꽃미치광이 김진과 조우하면서 그려지는 역사 추리작이다. 

 

왕세자가 독살당하여 소동이 일어나는데 붕어했다고 말했으나 왕세자의 죽음은 홍서라고 말한다고 한다. 

 

 

 

장르 - 코미디, 사극, 추리

감독 - 김석윤 

각본 - 김탁환- 소설( 방각본 살인사건)

출연 - 김명민, 오달수, 김범, 김지원, 이민기, 우현, 박근형, 윤상율, 장률

제작 - 청년필름 

배급사 - 쇼박스 

개봉일 - 2018년 2월 8일

상영시간 - 120분 (2시간)

총 관람객 수 - 2,444,123명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 

김명민 - 명탐정 김민 : 정 5품의 지위를 가졌으나 유배도 되었고 서필과 함께 환상적인 파트너를 이루며 탐정 노릇을 하고 있다. 

박근형 - 김신 : 김민의 아버지이며, 영의정이며 권신의 면모를 가졌다. 

오달수 - 한서필 : 개장수, 한객주였으나 이제 둘도 없는 김민의 파트너가 되어 그를 도운다. 

우현 - 방 씨 : 한때는 적이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김민의 도우는 조력자가 되었다. 암살자였다. 

김지원 - 월영: 이름 모를 여인에게 김민이 월영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다. 흑도포의 피를 마시고 세자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민기 - 흑도포 정인율: 복수심에 미쳐 피를 먹는 괴마가 된 자이다. 불사의 염력에 최강의 무공실력을 가졌다. 인간이었던 시절 세자비를 지키다가 김민의 아버지 배신으로 괴마가 되었다고 한다. 

월영에게 야단을 맞고 있는 모습

 

 

2. 줄거리

한 남자가 땅을 파헤치고 있는데.. 땅 속에 묻힌 관을 찾는 중이었다. 병사들이 수색을 하며 다가오고 남자는 자기 손을 베어 시체에게 피를 떨어트리자 젊은 여인의 모습으로 바뀌고 삿갓은 쓴 자는 암기를 맞아 죽으면서 여인에게 물건을 주고 죽는다. 여인은 병사들에게 쫓겨 벼랑 끝에서 떨어지지만 병사들이 물러나자 날아서 마을로 가버린다. 

 

김민과 서필은 흡혈괴마의 단서를 찾기 위해 마술단에 잠입하고 칼로 찔르는 마술상자를 시범으로 보이지만 서필은 마술이 서투른 김민에 의해 칼에 찔리게 되고 상처를 입는다.

 

마술이 끝난 후 마술단 부자를 잡았더니 자기들은 흡혈마귀가 아니라 타인의 피가 필요한 희귀병은 가진 자였다고 실토한다. 사건을 해결한 후 서필의 집에서 지내고 있던 김민은 어떤 여인에게 썩지 않는 시체가 발견된 사건의뢰를 받고 , 강화도로 내려가지만 연미여각을 운영하는 그들은 모르는 일이었다.

 

한편 강화도에서는 흑도포를 입은 사람이 사람을 흡혈해 죽이고 좀비 상태로 만들지만 웬일로 또 불 화살로 죽여버리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불태운 시체를 김민일행은 수사를 하는 도중 용의자로 보이는 괴력의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 여인에게 봉변을 당하고 그들은 그녀를 무시한 채 불탄 시체에서 증거를 찾기 위해 잠입을 하던 중 인기척이 들려오자 재빨리 숨는 서필은 시체옆에 눕게 되고 그 시체 눈을 가렸지만 눈을 계속 뜬다.

 

이에 놀란 서필은 소리 지르며 나오는데 거기에 괴력의 여인과 마주하고 있는 김민은 대화 중이었다. 그들은 힘을 합쳐 괴마를 잡기로 하며 한 팀이 되었다. 

 

근데 이 사건은 원한을 가지고 자행되는 연쇄 살인임을 알게 되고 사망자들의 원한관계를 파헤치고자 마지막 살해된 자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타살 굿을 하는 것에 의아해한다.

 

지금까지 사망한 자들은 30년 전 강화도에 명문 양반가인 정 씨 일가의 역모를 고발하고 가문의 재산을 나누어 차지한 공신들이었다는 게 밝혀지며 최재희의 아버지 최일규 연미여각 주인이 다음 표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날 밤 어떤 무리들에게 습격을 받고 괴력의 여인 월영이 가까스로 그들을 물리친다. 김민과 한서필은 흡혈귀에 관한 서적을 찾다가 천무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뒤늦게 이를 찾아온 월영은 이들을 살려주는 대가로 한 주머니를 넘기는데 그 주머니엔 암호로 적혀있었고 그 내용은 반란 수괴들이 세자를 죽이고 그 죄를 정인율 일가에게 덮어 씌운 계획서였다.

 

그리고 반란 수괴는 김민의 아버지 영의정 김신이였다. 

 

 

월영은 흑도포의 피를 마시고 기억을 되찾아 자신이 세자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세손은 흡혈귀가 된 자신의 어머니를 살리고 죽은 것이었다.

 

김민은 아버지 김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김신의 수하 천무에게 잡혀 갇히게 된다. 

서필이 김민을 탈출시키고 연미여각으로 가 월영과 만나게 되고 한편 임금이 참석한 달맞이 연회에서 갑자기 어디선가 화살비가 쏟아지며 폭약등이 터지는 테러가 일어나 아수라장이 되었고 흑도포는 마지막 원수인 김신과 마주하게 된다. 

 

월영은 김민을 죽이려 했지만 살려주게 되고 김신을 죽이려는 흑도포를 김민이 막아서며 자신이 죗값을 대신 치르겠다 하지만 김신이 나서며 아들을 살리려 죽어버렸다.

 

흑도포는 김민마저 죽여버리려 하지만 월영이 말리고 이미 복수는 끝났으며 괴마가 된 자신들은 이 세계에 남으면 안 된다면서 흑도포의 심장에 불타는 나무를 꽂고 , 흑도포는 저 하늘에서 세자손과 기다리겠다며 불타오르며 재로 남는다. 

해가 뜨자 월영의 몸도 조각이 되어 사라져 버린다. 

 

김민은 역모의 사건을 밝히고 역적의 후손으로 처형을 당한다. 하지만 서필 앞에 멀쩡히 살아 돌아오게 되고 , 임금에 의해 죽은 척위장을 하고 자신을 위해 일할 것을 명 받고 살아난 것이다. 

 

3. 영화후기

조선 명탐정 3 흡혈괴마의 비밀은 흡혈귀를 조사하던 중  일어난 일에 김민의 아버지와 괴력의 여인 월영, 흑도포 가 얽혀 있는 복수극이다. 

 

이번엔 cg를 첨가하며 더 좋은 시너지를 유발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어울리지 못해서 cg효과가 영화를 돋보이게 만들지는 못한 거 같다. 전편보다는 억지 상황극으로 더 만들어 재미를 반감시키기는 했지만 킬링타임으로 보는 코미디 영화에서 웃기기만 하면 됐다고 생각하지만.. 전편보다 웃는 요소가 덜 있다.

 

하지만 한서필 , 김민의 파트너 쉽은 더 좋아져서 그들의 쿵작 쿵작은 더 효과적으로 보였다. 

새로운 소재로 돌아온 흡혈괴마의 비밀 그냥 진지하게 보지 말고 킬링타임으로 보고 약간의 억지 스토리로 가도 코미디 영화이니 진지하게 보는 거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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